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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J닷컴은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마이너리그는 내일 쉰다. 다음 날 6연전이 시작되기 전 뭔가 중요한 일이 성사될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트레이드를 말하는 것이다.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매체에 따르면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캔자스시티 로열스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도 양키스가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들 중 누군가를 영입하려면 다수의 유망주를 내줘야 한다.
NJ닷컴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도밍게스, 스위니, 브로는 각각 카스티요를 받는 대가로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 신시내티가 도밍게스에 대한 필요성도 높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신시내티 팜에는 유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위니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키스가 카스티요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정황을 설명한 것이다.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제임슨 테이욘이 최근 한 달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게릿 콜의 뒤를 받칠 선발투수가 절실하다. 시장에서 카스티요만한 투수도 없다. 그는 지난 5월 10일 부상에서 복귀한 뒤 13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77을 마크 중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오는 8월 3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