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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재일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바 출장했다.
지독하게 타선이 침묵했고, 투수진 역시 힘을 내지 못했다.
길어지는 연패에서 삼성이 침묵을 깼다. 2회 오재일과 김재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가운데 5회 홈런이 터졌다.
1사 후 구장구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재일이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투심(144㎞)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달아났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