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들의 격돌'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가 웃었다…북부 올스타 3대2 제압[잠실 리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7-15 20:37


2022 KBO리그 퓨쳐스 올스타전이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2루 북부팀 한화 유상빈의 적시타때 1루주자 박주홍이 홈으로 파고들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7.15/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 KBO리그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가 북부 올스타를 꺾었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상무가 한 팀을 이룬 남부 올스타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승부에서 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로 구성된 북부 올스타에 3대2로 이겼다.

선취점은 남부 올스타가 가져갔다. 1사 1, 2루에서 박승규(삼성)가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2회말 2사 1, 2루에선 양승혁(KT)이 우익수 오른쪽 방향 2루타로 타점을 만들면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북부 올스타는 5회초 추격점을 만들었다. 1사 1, 2루에서 유상빈(한화)이 좌선상 2루타를 터뜨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홈 쇄도하던 박주홍(키움)이 중계 플레이에 태그 아웃되면서 동점엔 실패했다.

남부 올스타는 5회말 1사 3루에서 나승엽(상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주자가 홈을 밟아 다시 2점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북부 올스타가 6회초 석정우(SSG)의 3루타에 이어 이주형(키움)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1점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남부 올스타는 김도현(KIA), 하준수(NC)가 이어던지면서 1점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9회초 등판한 임지민(NC)이 2사후 볼넷을 내줬으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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