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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2년차 포수 김시앙(21)이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군 등록과 동시에 바로 선발 출전이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호흡을 맞춘다. 프로 통산 4번째 경기 출전이다.
히어로즈는 최근 9연승을 달리는 등 페이스가 좋다. 하지만 여유있게 이긴 경기가 많지 않다. 부상선수가 속출해 계속해서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를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일 경기 땐 외야수 이주형(20)이 1군 콜업과 동시에 선발로 나섰다. 든든한 선발, 강한 불펜에 비해 타선이 약하다. 이날 야시엘 푸이그가 합류해 5번-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