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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은 달라도 돈독한 우정 ' 라팍에서 만난 사자와 쌍둥이, 승부 잊은 훈훈한 만남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17:32 | 최종수정 2022-07-06 18:35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6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LG와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뜨거운 승부를 앞두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경기에 앞서 훈련을 펼치던 삼성 선수단과 워밍업에 나선 LG 선수단이 만났다.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선 채은성이 최태원 코치를 향해 예의바른 폴더인사를 건냈다. 최 코치는 채은성의 1루 미트를 손에 끼워보며 안부를 묻는 모습이었다.

친정팀 선수단과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박해민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3연전 첫 날에도 선수단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던 박해민은 이날도 사자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푸는 모습이었다.

다이노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김태군과 LG 이상호, 이호준, 모창민 코치의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그들의 우정은 여전히 돈독했다.

주중 3연전의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만난 양팀 선수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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