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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더 뜨거운 땀방울 흘린 사자군단 안방의 미래,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00:52 | 최종수정 2022-07-06 07:45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대구 날씨 속 삼성 김재성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려는 듯 굵은 땀방울을 흘려냈다.

삼성 포수 김재성이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정식 배터리코치와 함께 훈련에 나섰다.

김재성은 이정식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받아 2루 도루를 저지하듯 연신 공을 뿌려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대구의 더위였다. 다리에 보호장구까지 찬 김재성의 훈련복은 금새 땀으로 흠뻑 젖었다.

친정팀 LG와의 승부에서 7타수 4안타 홈런 1개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김재성은 이날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어느새 1군 라인업에 자리 잡으며 삼성의 '포수 왕국' 변신에 큰 힘을 보탠 김재성, 이어진 연패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깨우기 위한 그의 노력은 멈출줄을 몰랐다.

이정식 코치와 함께 뜨거운 땀방울을 흘려낸 김재성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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