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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결국 승부는 9회 판가름 났다.
NC는 9회초 한화 마무리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닉 마티니가 1루수 땅볼을 쳤다. 한화 1루수 김인환의 악송구로 출루에 성공한 NC는 박석민의 진루타로 득점권 포지션을 만들었다. 노진혁의 우익수 뜬공 때 주자가 3루 태그업하지 못한 가운데, 박준영마저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NC는 정규이닝을 0점으로 마무리 했다. 한화는 9회말 NC 김영규에게 삼자 범퇴로 물러나면서 양팀이 0-0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NC는 10회말 곧바로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용찬이 2사후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결국 실점 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결국 NC가 1대0으로 승리했다. NC는 3연승, 한화는 5연패로 희비는 극명히 엇갈렸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