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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악재를 만났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KIA 타선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75경기 타율 3할3푼3리, 11홈런 4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5다. 시즌 초반 타격감 찾기에 애를 먹었으나, 5월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KIA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다. 5월 한 달간 월간 타율이 4할1푼5리에 달했다. 6월에도 타율 3할4푼4리, 5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5월 정점을 찍었던 KIA 타선이 하락세를 타는 와중에도 소크라테스만큼은 타격감을 유지해왔다.
이번 수도권 9연전은 KIA에 악몽처럼 흘러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