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봉 외인' 휴식 돌입…'옆구리 부상' 홍창기-롯데 김민수 엔트리 제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6-27 16:58 | 최종수정 2022-06-27 16:58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가 두산 1회초 양석환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투수 타일러 애플러(29)가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27일 애플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다. 예정된 말소다.

애플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작은 계약규모지만 15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해 4승4패 평균자책점 4.2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5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1로 에이스급 피칭을 펼쳤던 그였지만, 6월에는 5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높았다. 키움은 애플러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LG 트윈스 홍창기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회 전력 질주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 병원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 LG는 "치료에 총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창기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3할1푼5리 1홈런 출루율 0.403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는 재정비에 들어간다. 김민수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했다.

KBO리그는 28일 대전(SSG-한화), 부산(두산-롯데), 잠실(NC-LG), 대구(KT-삼성), 고척(KIA-키움) 경기로 한 주를 시작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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