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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석민(37·NC 다이노스)이 343일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는다.
징계 해제 후에도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든 그는 14일 1군에 돌아왔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 되기는 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져 있었다. 곧바로 나가기 보다는 1군에 적응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었다.
하루 뒤인 15일 박석민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1할8푼5리를 기록했지만, 강 대행은 "90% 정도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안타가 나오고 타율이 높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타석에서 정타가 나오는 모습을 봤다. 컨디션이 거의 올라왔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걱정은 없다. 강 대행은 "퓨처스에서 의견을 들어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불안한 모습은 없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박석민의 1군 경기 출장은 지난해 7월7일 두산전 이후 343일 만.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중견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마티니(좌익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윤형준(1루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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