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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도 함께 작성했다.
5회 대포가 터졌다. 3-4로 지고 잇던 5회말 1사 1,2루에서 한승혁의 직구(145㎞)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의 시즌 8호 홈런.
9호 홈런도 곧바로 나왔다. 6-4로 앞선 만루 상황. 타석에 선 이정후는 홍상삼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쳤다. 이정후의 데뷔 첫 만루포.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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