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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IA 타이거즈 경기를 보면, 끌려가는데도 질 것 같지 않다. 지난해 팀 홈런, 득점 10위, 팀 타율 9위팀이 올해는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지난 2경기에서 KIA는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31일 경기에선 0-5로 뒤지다가 13대10 역전승을 거뒀다. 1일에는 홈런 3개를 앞세워 7대3으로 이겼다. 막강화력으로 두산을 눌렀다.
물론, 최근 4번 타자로 출전중인 황대인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좋은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올시즌 주춤했던 최형우가 1일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 김 감독은 "어제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타격 사이클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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