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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그토록 바랐던 구창모(25)의 복귀가 임박했다.
2015년 2차 1라운드로 NC에 입단한 구창모는 이듬해 1군에 데뷔한 뒤 차세대 선발감으로 지목됐다. 2019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10승)를 기록했고, 2020년 전반기에만 9승을 쓸어 담는 등 재능을 뽐냈다. NC에게 구창모는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룰 투수라는 점에서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NC 강인권 감독 대행은 "삼성전에서 4이닝-70구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 투구 후 이상이 없다면 추후 일정을 논의할 수 있다"며 "몸에 이상이 없고 구위-제구 등 모든 게 정상적이라면 다음 주 안에 등판 일정 잡을 계획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창모의 복귀가) 팀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던지는 게 우선이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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