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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 푹 쉰 192억 강타자, 위기에 빠진 팀 위해 돌아왔다 [잠실 라인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5-17 17:38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SSG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SSG 최정.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5.08/

[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 정이 돌아왔다.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 정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최 정을 3번-3루수로 선발 출전 시킨다.

최 정은 손목 부상으로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올시즌 개막 후 손목과 허벅지 등 잔부상이 많아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최 정이다.

SSG 김원형 감독은 "4일 정도 휴식을 취해 통증이 완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정이 중심 타선에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상대가 느끼는 압박감 자체가 다르다. 최 정은 FA 계약으로만 192억원을 번 KBO리그 최고 강타자로, 올시즌 타율 3할6리 3홈런 17타점을 기록중이다.

개막 후 줄곧 선두로 치고나가던 SSG는 지난 주 2번의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2위 LG 트윈스에 2.5경기까지 쫓기게 된 상황이다. 2번이 충격적인 역전패였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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