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님 재계약 가즈아!'
지난 4일 LG 트윈스전을 승리로 이끌며 개인 600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600승 감독이 됐다. 최소 경기 600승 기록은 빙그레 김영덕 감독에 이어 2위. 대단한 업적이었다.
그런데 커피차가 온 건 17일. 한참 뒤였다.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두산을 응원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팬들은 최근 두산의 신예 좌완 최승용이 자신의 팬들에게 커피차를 선물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김 감독의 600승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몇몇 팬들이 마음을 모여 김 감독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하게 된 것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