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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오지환이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3-1로 앞서는 역전 홈런. 오지환의 시즌 7번째 홈런이다. SSG 랜더스 케빈 크론과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키움 히어로즈 신인 박찬혁 등 6개씩을 친 경쟁자들을 제치고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팀 선배 김현수와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다.
웬만한 홈런 타자들이 다 오지환 밑에 있다. 2018년 홈런왕 김재환과 SSG 한유섬, KIA 한유섬 등이 5개로 그 뒤에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28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은 물론 첫 30홈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홈런 상승세다. 4월 한달간 25경기서 3개를 쳤는데 5월 들어 10경기만에 4개의 홈런을 쳤다. 5월만 보면 KT 위즈 박병호(6개)에 이어 오재일과 함께 공동 2위다.
오지환의 홈런포에 LG 팀 홈런도 크게 늘었다. LG는 이날 오지환의 홈런으로 팀홈런 22개를 기록했다. 이날 전준우의 홈런으로 1개를 늘린 롯데 자이언츠(23개)에 이어 공동
2위다.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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