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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축구의 종가'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야구가 다시 열린다
이틀 간 열린 경기에 12만명의 야구팬이 찾으면서 흥행 대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두 경기 모두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2020년 6월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결국 취소됐다.
칸 시장 역시 "런던과 야구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야심차게 준비된 메이저리그 야구와 장기 파트너십은 런던에서의 정규시즌 경기 뿐 아니라 현재 풀뿌리 수준으로 야구를 하는 런던인의 숫자를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새로운 팬층 확장에 나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꾸준히 영국 중심으로 콘텐츠 확장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는 올스타전 홈런더비를 오는 7월9일 런던에서 개체하는 것. '홈런더비 X'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양키스,보스턴,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의 레전드 선수 뿐 아니라 소프트볼 또는 여자 야구 스타, 선수 및 영향력있는 콘텐츠 제작자 등이 포함된다.
홈런더비X는 7월 런던에 이어 9월17일 대한민국 서울과 10월1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도 열린다. 우리나라에는 남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곽윤기가 출전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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