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불모지 밑거름되길" 한은회-선수협, 라오스 국가대표팀 후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5-10 13:13 | 최종수정 2022-05-10 13:13


사진제공=한은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구 불모지에 뿌려진 씨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10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와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안경현 회장과 장성호 사무총장이 강릉고등학교에 방문, 이 곳에서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안경현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라오스가 야구 불모지에서 야구 인기국이 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라오스 야구대표팀 임재원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은회는 야구교실, 야구캠프, 티볼대회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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