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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처음 본다. 할 말이 없다."
9회말 오타니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에인절스는 2-4, 2점을 뒤진 채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다. 2사 1,3루 찬스에서 오타니는 상대 우완 태너 레이니가 던진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에인절스타디움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가 됐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까지 들어와 4-4 동점이 됐다. 오타니는 2루에서 열광하는 홈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들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다. 후속 타자 앤서니 랜든의 중전안타 때 2루 주자 오타니는 3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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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9일까지 투수로 5경기에서 3승2패-평균자책점 3.08, 타자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115타수 27안타)-16타점-20득점-4도루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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