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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들의 호투 릴레이가 타선 집중력까지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황대인과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까지 좋았다. 황대인은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 6안타-9타점을 기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지난 해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경험을 더 쌓지 못한 게 아쉽다. 올해는 황대인 타석에 찬스가 많았다. 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건 주자가 있을 때 해결사 능력이다. 향후 중심타선에 들어갈 재목이다"고 했다. 7번 타자로 출전중인 황대인은 9일 현재 24타점을 올려 팀내 1위다. 한화전 3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고, 7일 경기에선 6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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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화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11안타-7타점-7득점. 3번 나성범-4번 박동원-5번 최형우에 이어 6번 타순에서 기회를 만들고 해결사 역할을 했다. 초반 부진으로 인해 걱정이 컸는데, 어느새 17타점을 올려 팀내 공동 2위다. 개막 첫달인 4월에 24경기에서 타율 2할2푼7리(92타수 22안타)-1홈런-9타점을 기록했는데, 5월 7경기에서 4할6푼2리(26타수 12안타)-1홈런-8타점을 찍었다.
중심타선같은 6,7번 소크라테스, 황대인이 살아나자 타선에 힘이 생겼다.
타선 집중력 부족을 걱정하던 지난 4월과 많이 달라졌다. 4월 팀 타율이 2할6푼1리였는데, 5연승 기간에는 2할9푼5리를 기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상대 투수들의 투구 패턴, 볼배합 잘 읽고 있다. 자기 존을 갖고 타격을 하고 있다. 심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5월의 KIA는 강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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