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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새옹지마…김인태 햄스트링 부상 2주 결장, 양석환 훈련 돌입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5-02 17:04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3루 두산 김인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9/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부상자에 시름하게 됐다.

KBO는 2일 10구단 1군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두산은 외야수 김인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인태는 박건우(NC)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을 맺고 떠난 가운데 두산의 주전 우익수로 발돋움했다.

25경기에서 타율 3할1푼5리 1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득점권에서 4할2푼1리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두산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인천 SSG전에서 수비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2회말 수비 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생갭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2주 안정 후 재검진 예정"이고 밝혔다.

반면 좋은 소식도 있었다. 지난해 팀 홈런 1위(28개)를 기록했지만, 올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양석환이 MRI 검사 결과 상태 호전으로 이번주부터 기초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LG는 타율 타율 1할7푼1리로 부진한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와 함께 1일 잠실 롯데전에서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임찬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투수 한승주와 포수 허인서를 말소한 가운데 내야수 김인환과 포수 박상언을 등록했다.

KT는 내야수 권동진, 키움은 내야수 김휘집을, SSG는 베테랑 투수 김상수를 1군 엔트리 말소했다. NC는 포수 박대온과 투수 임정호를, KIA는 내야수 김규성과 외야수 김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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