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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클로저'가 복귀했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김원중(29)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역시 뒷문 단속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스프링캠프부터 부상이 이어졌다. 스프링캠프에서 늑골 부상이 있었고, 연습경기에서는 허벅지 내전근 부상까지 이어졌다. 결국 1군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달 27일과 2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각각 1이닝을 소화해 모두 무실점으로 막은 김원중은 잠실 LG전 원정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원중이 돌아오면서 롯데 뒷문은 더욱 단단해질 전망. 김원중이 빠진 사이 마무리투수 자리로 자리를 잡은 최준용은 13경기에서 9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으로 철벽투를 펼치고 있다. 교통정리만 제대로 된다면 탄탄한 뒷문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롯데는 김원중과 함께 외야수 황성빈을 등록했고, 투수 나원탁과 외야수 신용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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