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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첫 달은 새로운 조합을 맞춰 보는 시기였다.
진짜 승부는 5월 부터다. '올 뉴 KIA'의 2022 시즌. 4월 한달,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실망은 이르다. 살짝 어색했던 새 조합이 퍼즐을 맞춰가기 시작했다.
토종 4명이 버티고 있는 강력한 선발진은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위용을 뽐냈다. 청년 마무리 정해영이 지키는 뒷문도 단단하다.
상위타선에 포진한 류지혁 김선빈 나성범 박동원 최형우 등 해줘야 할 타자들이 해주고 있다. 남은 하나의 퍼즐은 외인 타자의 적응과 젊은 타자들의 포텐 폭발.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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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많은 관중이 오셔서 응원의 함성을 들으니 힘은 났는데 결과가 안 좋아 죄송했다"며 "5월에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로 반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4월 한달에 대해 김 감독은 "경기력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다만 뒷심과 디테일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사령탑이 꼽는 반격의 발판은 역시 최강 선발진이다. 로니가 잠시 빠져 있지만 양현종 놀린 이의리 한승혁에 돌아온 임기영까지 탄탄한 선발진을 자랑한다. 김 감독은 "선발이 안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반격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4월 한달을 선발로 잘 버틴 것 같다"며 "득점력이 떨어지기 하지만 최근 타격에서도 안타도 많이 나오고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잠재이 폭발하면 상위타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시간은 KIA 편이다. 서서히 강팀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날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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