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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엇보다 자신감이 붙었다. '꽃피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싶다."
"작년에도 터질 것 같은 모습은 있었다. 문제는 2~3주 잘하고 4주 동안 고전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어린 선수들은 그렇게 성장하기 마련이다. 올해는 다르다. 자신감도 집중력도 좋다. 한층 성숙하고 성장했다는 증거다."
지난해보다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당긴 점이 주효했다. 서튼 감독은 "작년에도 타격 포인트는 앞에 있었지만, 올해는 강하게 잘 때리고 있다. 볼배합에 대한 예측력, 꾸준하게 컨택하는 능력 등 복합적으로 좋아졌다. 무엇보다 경기 중에 잘 조정하고, 다음 타석에서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는 정 훈(1루) 이학주(유격수) 한동희(3루) 안치홍(2루) 이대호(지명타자) 피터스(중견수) 고승민(좌익수) 신용수(우익수) 정보근(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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