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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전날 양창섭과 박승규를 말소한 데이어 26일엔 이승민과 김재혁을 1군에서 뺐다.
이날 2명의 제외는 기분 좋은 말소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승민과 김재혁이 상무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상무는 26일 오전 14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이중 둘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다음주 월요일인 5월 2일에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야 하기에 선수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1군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경기 중 강판된 양창섭은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양창섭이 장기간 빠져야 한다. 회복하고 준비해서 올라오려면 한 달, 4주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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