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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좌완 투수가 등판할 때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보스턴이 좌완 리치 힐을 선발 예고한 탓. 이날 경기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최지만은 벤치에서 경기를 마칠 것처럼 보였다.
기회는 일찍 찾아왔다. 2점차로 앞서던 보스턴이 5회부터 힐을 불러들이고 불펜을 가동했으나,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케시 감독은 보스턴이 우완 불펜 라이언 브레이저를 마운드에 올리자 최지만을 호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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