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KIA 김종국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키움전에 김도영(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 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좌익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하위 타순에 이창진, 이우성 등 그동안 백업 역할을 맡던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KIA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뒤 2연패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지난 주말 창원 NC전에서 타격감이 반등하는 듯 했지만, 두산전에서는 승부처마다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유격수 박찬호가 햄스트링 통증을 1군 말소되는 변수까지 겹쳤다.
김 감독은 "김도영이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선두에서 활발히 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최형우를 두고는 "목에 담 증세가 있다. 벤치에 대기하다 후반부 대타 출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