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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1)은 언제쯤 1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까.
한 달여 간의 재활을 거친 뒤 양석환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7경기서 홈런 2개 포함 8안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몸 상태를 회복하고 어렵게 합류한 1군 무대에서 개막 1주일 만에 다시 이탈한 부분은 두산이나 양석환 모두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는 부분.
두산은 양석환이 빠르면 5월 중순 이후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 치료 및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2군)에서 실전 점검을 거쳐 1군 콜업을 기다릴 전망. 그러나 두 달 사이에 옆구리를 두 번이나 다쳤다는 점에서 재활 기간은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이번 복귀 후 다시 같은 부상을 한다면 사실상 전반기 활약은 어려워지고, 후반기 행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재활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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