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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장]엄지 부상 정은원 결장, 노수광이 톱타자 출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2:19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1회초 박해민의 도루를 저지하던 2루수 정은원이 태그 동작에서 엄지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16/

한화 이글스 1번 타자 정은원이 17일 대전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도윤이 2루수로 나서고, 노수광이 톱타자로 출전한다.

정은원은 16일 경기 때 1회 수비중에 왼쪽 엄지를 다쳤다. 통증이 심해져 5회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정은원에 대해 "오늘은 출전이 어렵다. 상태를 지켜보고 다음 주 화요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수베로 감독은 내외야 포지션을 오가는 김태연에 대해 "면담을 했다. 포지션 이동이 영향이 있는지 물었는데 전혀없다고 하더라. 다만, 내야가 더 편하다고는 했다. 앞으로 내야 출전을 많이 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했다.

한화는 17일 1번 노수광(좌익수) 2번 최재훈(포수) 3번 마이크 터크먼(중견수) 4번 노시환(3루수) 5번 하주석(유격수) 6번 김태연(지명타자) 7번 이성곤(1루수) 8번 이도윤(2루수) 9번 임종찬(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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