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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에서 2년 차 안재석을 선발 유격수로 내세운다.
여러 악재가 닥친 가운데 개막전 상대로 지난해 최하위 한화를 만났다. 비록 한화의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지만, 두산은 9승7패로 한화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박건우가 빠져 고민이었던 우익수 자리에는 김인태가 나선다. NC로부터 보상선수로 영입한 강진성과 함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일단 선발로 출발하게 됐다.
김 감독은 "(김)인태가 페이스가 괜찮다. 한화를 상대로 좋다"라며 "강진성도 타격이 괜찮다. 다만, 페이스가 인태가 괜찮은 거 같아 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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