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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 번 라이브피칭보다 훨씬 좋아졌다."
첫 피칭에서 다소 제구가 흔들렸던 스탁은 이날도 스트라이크존에서 다소 벗어난 듯 한 공이 중간 중간 나왔다. 그러나 첫 피칭보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 정재훈 투수코치는 "지난 라이브피칭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확인했다. 적응하는 시기인데 구위, 변화구 궤적은 물론 속구와 변화구가 같은 스윙에서 나오는 것까지 좋다. 만족한다"라며 "제구, 운영능력, 스태미너 등은 경기를 통해 확인해야겠지만 지금 체크할 수 있는 영역들은 전체적으로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현도훈 이승진 권 휘, 최승용이 라이브피칭을 했다. 현도훈은 총 38개의 공을 던져 직구 최고 시속 141㎞가 나온 가운데 커브 슬라이더 포크를 던졌고, 이승진은 18개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2㎞가 나왔다. 커브와 슬라이더도 곁들였다.
20개의 공을 던진 권 휘는 직구 최고 시속 143㎞를 기록했고,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를 점검했고, 최승용도 20개를 소화하면서 직구 커브 슬라이더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이 나왔다.
울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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