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푸른 피의 사나이' 삼성 유니폼 입은 최하늘, 시원시원한 투구폼으로 캐치볼[대구 스케치]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9:15 | 최종수정 2022-02-17 09:50


삼성 최하늘이 원태인과 함께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학주와 트레이드 되며 삼성 유니폼을 입은 투수 최하늘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의 스프링캠프 현장, 최하늘은 원태인과 함께 짝을 이뤄 캐치볼을 소화한 후 불펜피칭에 나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투구폼이 눈길을 끌었다.

원태인과 함께 불펜피칭에 나선 최하늘은 총 55개의 투구를 던졌다. 직구(30개) 투심(10개) 체인지업(10개) 커브(5개)를 던지며 구종을 점검했다.

삼성은 이학주를 내주는 대신 롯데로부터 최하늘과 2023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최하늘은 군필 선발 유망주로 지난해 12월 7일 전역했다. 1m90의 큰 키로 체인지업 투심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이다. 미국 드라이브라인을 다녀올 만큼 롯데에서 공들여 키운 투수다.

시원시원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는 최하늘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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