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유니폼' 나성범 '용맹한 호랑이로 완벽 변신중' [함평 현장]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8 06:5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7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나성범이 타격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KIA 나성범이 17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실전 같은 타격 훈련에 돌입했다.

6년 150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나성범은 올시즌 KIA 대표 타자인 최형우와 공포의 중심 타선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KIA는 중심타선 최형우, 나지완, 터커가 침체에 빠지면서 타율 9위(2할 4푼 8리)에 그쳤다. 팀 홈런(66개)과 장타율(0.336), OPS(0.673)도 모두 최하위였다.

2022 시즌 KIA는 KBO의 대표 거포인 나성범을 영입해, 리그 제패를 꿈꾸고 있다.

KIA는 나성범 영입으로 성적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력까지 기대하고 있다.

나성범은 성실한 훈련 태도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팀 내 최고참인 최형우도 "훈련에서 성범이가 앞장서서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니까 훈련 분위기 자체가 밝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작된 '나성범 효과'가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함평=최문영기자deer@sportschosun.com/2022.02.1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7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나성범이 김호령과 짝을 이뤄 타격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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