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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1km 쾅!' 두산 수호신 김강률, 모두가 인정한 강력한 구위...'올 시즌 뒷문 걱정 마세요'

박재만 기자

기사입력 2022-02-12 17:04


두산 베어스 수호신으로 거듭난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김진수 배터리 코치와 강석천 수석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프 피칭을 하고 있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시즌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 현장. 마무리 투수 김강률은 선발 투수 최원준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하며 몸 풀기 시작했다.

어깨가 풀린 김강률은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며 공에 힘을 실기 시작했다. 가볍게 툭, 야구공의 실밥이 손에 긁히기 시작하자 김강률의 공은 더 위력적으로 뻗어 나갔다. 공을 받던 최원준은 김강률의 위력적인 구위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김진수 배터리 코치와 강석천 수석 코치도 가까이서 김강률의 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두 코치는 피칭 중간 김강률을 불러 하체 밸런스와 투구하는 오른팔 각도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 50경기에 등판해 3승 2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강률은 두산 베어스 수호신으로 등극했다.

캠프 초반 3번의 불펜 피칭을 소화한 김강률은 최고 구속 151km까지 찍으며 올 시즌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2022시즌 두산의 뒷문을 책임질 수호신 김강률의 위력적인 구위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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