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10→7일' 코로나 극복한 '롯데 새 외인' 스파크맨, 오는 10일 캠프 합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2-03 16:18


글렌 스파크먼.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찰리 반스(롯데 자이언츠)는 이미 던지고 있다. 글렌 스파크맨도 곧 첫선을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3일 "스파크맨이 오는 10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맨은 지난달 27일 입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 오스틴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직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일정을 연기했다.

이후 지난 1일 인천으로 입국, 자가격리를 소화중이다. 방역 당국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조정함에 따라 스파크맨의 격리는 오는 8일 오후 12시에 해제된다. 다만 다음날인 9일은 롯데 구단의 훈련 휴식일이다. 따라서 10일부터 합류하게 된다.

롯데는 올해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새 얼굴로 바꿨다. DJ 피터스와 반스는 지난달 19~20일 각각 입국, 캠프 첫날부터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스파크맨 외에도 롯데 국내 선수 중 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애초에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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