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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허경민(32·두산 베어스)이 야구 꿈나무를 위한 기부를 했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허경민은 2012년 1군에 첫 선을 보인 뒤 리그 정상급 수비력으로 주전 3루수로 발돋움했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두산과 4+3년 총액 85억원에 계약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허경민은 기부 후 "그동안 여러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에 좋은 전통을 꼭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늦었지만 이제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잘 성장해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로 자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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