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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가 '죽음의 조'에서 최강?
5~10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순이었다. AL 동부지구 탬파베이와 보스턴이 각각 5위, 10위에 랭크됐고, 뉴욕 양키스는 순위권 밖인 12위로 언급됐다.
ESPN은 '작년 AL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직후, 라이벌 구단 관계자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안심했느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질문이라며 욕설이 섞인 답을 했다'며 '토론토의 특별한 라인업을 고려하면 그럴 만한 답변'이라고 전했다. 라이벌 구단 관계자는 토론토가 탈락해 다행이란 뜻으로 말한 것이다.
토론토는 지난해 91승61패를 기록,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지만, AL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88승73패)보다 3승을 더 했다. 그만큼 AL 동부지구에 강호들이 몰려있다는 뜻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일단 락아웃으로 오프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론토가 탬파베이와 보스턴, 양키스를 압도한다는 게 ESPN의 평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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