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감독(54)이 일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일본 복귀 이후 두번째 메이저리그 도전에 실패한 다카쓰 신고는 2008년 대체 외인 투수로 우리히어로즈에 입단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18경기 1승무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0.90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야쿠르트 투수코치와 2군 감독을 거쳐 2019년 시즌 후반 야쿠르트 감독에 올랐다.부임 첫해인 2020년 고전했던 그는 이듬해인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오릭스를 4승2패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감독 부임 후 2년 만에 이뤄낸 쾌거.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오른 야쿠르트의 통산 6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