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현장 지원 강화에 나선다.
KIA는 12일 손승락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40) 선임을 발표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국내와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공부한 손 코디네이터는 주요 트래킹 데이터에 선수 시절 경험을 접목해 KIA 선수단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전달하는 일을 맡는다. 손 코디네이터는 다음 달 미국으로 떠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두 달간 코치로 연수한 뒤 KIA 선수단에 합류한다. 손 코디네이터는 "현장에서 경험과 직감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 요소지만, 최신 기술에 기반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전술 활용이 조화롭게 뒷받침될 때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 야구와 데이터 분석을 배워 구단과 현장을 잇는 가교 노릇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