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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의 위력적인 구위가 마산고 타선을 잠재웠다.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충암고와 마산고의 16강전 경기가 29일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렸다.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노리며 마산고는 정호중, 충암고는 이주형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팀 타선이 3회까지 13점을 뽑은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의 어깨는 더 가벼워졌다. 3.2이닝 동안 11명의 타자와 승부하며 무안타 무사사구 2삼진 투구 수 37개를 기록한 이주형은 고등학교 선수답지 않게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키 195cm 몸무게 100km 다부진 체격을 지닌 우완 사이드암 이주형은 최고 구속 140km때 직구와 싱커를 주로 구사한다. 공의 움직임이 많아 타자들과 승부에서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고등학교 선수답지 않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이주형이 과연 프로야구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기대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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