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양의지가 1회말 1사 만루에서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박민우화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27/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파슨스와 양의지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키며 6대3 승리를 거뒀다.
1회 양의지의 그랜드슬램 지원에 힘입은 선발 파슨스의 6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가 발판이 됐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파슨스는 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3패)를 신고했다. 박민우는 결승득점과 쐐기타점을 기록하는 등 4타수2안타 1볼넷으로 최근 부진 탈출을 알렸다.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이동욱 감독이 1회말 만루 홈런을 치고 홈인하는 양의지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27/
NC 이동욱 감독은 "1회 박민우의 2루타와 이명기의 출루로 이어져 양의지에게 만루홈런의 찬스가 왔다. 이때 홈런과 박민우의 세 번의 출루가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민우에서 노진혁으로 연결되는 적시타가 나온 게 선발로 나선 파슨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파슨스도 6이닝 동안 3실점 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 줬는데 오늘 특히 선수들의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팀의 연패를 끊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박민우의 활약과 연패 탈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