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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신 타이거즈 행이 확정적인 멜 로하스 주니어 사용 설명서가 공개됐다.
이 스카우트는 "보어는 부진할 때 코치와 동료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로하스는 그와는 다르다. 다른 조정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외모에 대한 규제를 하지 말 것도 조언했다. 로하스를 영입하기 위해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경쟁을 했는데 로하스가 한신을 택한 것은 요미우리의 엄격한 규칙도 한몫했다고 이 스카우트는 판단했다. 요미우리는 모범이 돼야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 수염을 기르는 것이 금지돼 있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로하스와는 다른 분위기의 팀. 이 스카우트는 "그가 꾸미는 것에 대한 관용이 그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로하스는 KT 위즈에서 뛸 때 항상 밝았다.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행동했고, 세리머니를 만드는 등 항상 야구를 유쾌하게 즐기려 했다. 한신이 이런 로하스의 스타일을 그대로 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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