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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이번 FA 시장의 전략은 '최주환 플러스 알파'였다.
SK는 일단 플러스 알파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최대어인 허경민이 두산에 잔류했고, 최주환도 SK로 이적하면서 이적 가능한 선수의 수는 줄어들었고, 여전히 팀 전력 향상을 위해 외부 FA를 영입하려는 팀이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이번 FA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두산이 투자에 나서면서 허경민을 4+3년에 총액 85억원을 베팅하며 시장에 태풍이 불기 시작했다.
SK의 플러스 알파도 야수쪽이다. 2년간의 타격 부진으로 인해 예전의 장타력을 회복해야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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