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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젊고 역동적인 구단으로 변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실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단은 전략팀(석장현 팀장)을 신설, 과학적 근거를 통한 경기력 강화 및 육성 시스템 기반 확립을 시도한다.
전략팀은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유의미한 해석을 통해 객관적 선수 평가 및 분석으로 단순 기량 향상 목적을 넘어 구단의 육성 시스템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카우트팀은 단장 직속으로 국내외 스카우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팀을 디지털마케팅팀으로 변경,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구단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스포츠 구단은 변화무쌍한 상황과 급변하는 변화에 발맞춰 가장 역동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는 기조에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구단의 성장은 감독과 선수단의 성적이 중요하나 이를 위해서는 프런트 조직의 전문성이 담보돼야만 한다"고 조직 개편의 기조를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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