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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차 방출 명단이 확정됐다.
지난해 FA를 선언한 뒤 진통 끝에 1년 1억원 계약을 했던 고효준은 24경기서 15⅔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74. 시즌 막판인 10월 11경기서 스윙맨 역할을 맡아 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으나, 4안타(1홈런) 3볼넷 등 내용 면에서 썩 좋았다는 평가를 내리긴 어려웠다.
내-외야 백업 요원인 김동한과 허 일도 팀을 떠났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개막엔트리에 포함돼 1군 백업으로 시즌을 완주했다. 김동한은 대주자, 허 일은 대수비 역할을 주로 맡았다. 김동한은 82경기 10도루(타율 2할2푼1리), 허 일은 60경기(타율 1할7푼9리) 등의 성적을 남겼다. 이들 외에 롯데는 투수 김 현, 포수 한지운을 방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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