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내일은 없다' 김태형 감독 "오늘 경기 이겨야 한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16:09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두산과 KT의 PO 3차전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12/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이기는데 집중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산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2차전을 모두 잡은 두산은 이날 이기면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된다.

두산은 3차전 '올인'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이기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5차전 예정 선발을 당겨 쓸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김태형 감독은 "지금 선발을 당겨쓰는 것은 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어느정도 승부를 해서 그런 상황이 될지 봐야겠다. 플렉센은 자기가 괜찮다고 (오늘)던져도 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두산은 3차전 미출장 선수로 유희관, 최원준을 택했다. 4차전 등판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선발인 알칸타라는 (목 담 증세가)괜찮을 것 같다. 많이 쉬어서 지금 정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필승 각오를 다진 두산은 2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한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