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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4전 전승으로 자력 2위를 노리는 KT 위즈의 꿈이 가까스로 첫 발을 뗐다.
KT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6으로 뒤진 9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 김민혁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7대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자력 2위를 노리고 있다. 단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해야 가능하다. 3승1패 시 LG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률에서 뒤져 3위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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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으로 앞선 2회 초에도 추가점을 냈다. 2사 2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3회 초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1사 3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바뀐 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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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5로 뒤진 4회 말 다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1사 2, 3루 상황에서 김민식의 우전안타 때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유민상의 적시 중전안타가 터졌다. 2사 1, 3루 상황에선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차까지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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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6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려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511명의 관중들 앞에서 승리를 매조지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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