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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2위 경쟁이 남은 시즌 관심사다. 26일 현재 2위 LG 트윈스와 3위 KT 위즈 간 사실상 2파전이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볼거리다. 특히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몇 개의 타이틀을 가져갈 지가 남은 시즌 최대 관심사다.
타자 타이틀 8개 중에서도 홈런과 타점, 장타율, 최다안타는 1위가 사실상 결정됐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46홈런, 132타점, 장타율 0.689로 최소 3관왕을 사실상 결정했고, 최다 안타 부문서는 195안타를 친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가 200안타를 목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그러나 나머지 4개 타이틀은 마지막 날까지 지켜봐야 한다. 타율은 1위 로하스(0.353), 2위 롯데 손아섭(0.352), 3위 KIA 최형우(0.352) 등 3명이 '모' 단위로 경쟁 중이다. 득점 부문은 로하스(113개), NC 나성범(112개), 키움 김하성(111개) 가운데 경기수가 가장 많이 남은 나성범이 유리하지만, 역시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투수 부문 타이틀은 알칸타라의 2관왕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4개 부문을 각기 다른 얼굴들이 타이틀을 가져갈 전망. 반면 타자 부문은 로하스가 최소 3개 부문, 최대 5개 부문이 가능한 상황이다. 로하스가 정규시즌 MVP가 확실시되는 이유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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