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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외인 타자 다니엘 팔카의 역습이 시작됐다. 대반전을 향해 꿈틀대기 시작했다.
인천 SK전에서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고 있다.
9월26일 SK전 6호 홈런 이후 만에 17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 이로써 팔카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1개만 남겨놓고 있다. 삼성의 원정경기라 최소 두 타석 이상 타석에 설 수 있어 가능성은 남아있다.
1할대 극도의 부진 속에 퇴출이 거의 확정적이었던 팔카. 시즌 막판, 반전 드라마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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