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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불펜 점검을 마치고 실전 무대에 오른다.
구창모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세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13일 30개, 15일 50개의 공을 던진 구창모는 이날도 50개의 불펜 피칭으로 투구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NC 관계자는 "구창모가 80%의 힘으로 50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 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창모가 오는 21일 롯데와의 교육리그에 등판할 계획"이라며 "선발 또는 불펜, 투구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C 이동욱 감독은 이번 불펜 투구 결과에 따라 실전 검증을 거쳐 1군에 복귀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구창모의 복귀 후 활용 방안을 두고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투구수를 정하더라도 선발 쪽으로 맞춰 던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선발을 던진다고 해도 처음부터 (100개의 공을) 다 던질만큼의 투구수는 안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선 중간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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